비데(BIDET)는 프랑스에서 18세기경 당시 사회에 만연하던 성병(매독, 임질 등)을 퇴치하기 위하여 개발된 일종의 여성 국부 세정기가 원조인데, 비데의 등장으로 그들의 문란한 성생활에도 불구하고 이들 질병을 현저히 낮추게 되었다. 그후 구라파 및 일본의 모든 가정에 필수 기구로 자리잡아 남녀 공히 사용하게 되면서 각종 생식 질환들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그리고 중동의 국가들도 일명 손 비데라고 불리우는 왼손을 사용하여 물로 뒤처리를 하고 있는데, 일견 매우 더러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 나라에는 치질등 생식기 질환이 매우 드문데, 이는 물로 처리하는 것이 휴지사용보다 얼마나 위생적인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비데 사용을 생활화 하고 있는 이유로, 생식기 질환이 매우 적은 국가중의 하나가 되었다.
반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국가는 비데를 잘 모르고 휴지로 뒤처리를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샤워는 매일 하더라도, 그들의 속옷은 매우 더러운 상태로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휴지를 사용하게 되면 항문에 미세한 상처라 끊임없이 생길 뿐 아니라 이 상처를 통하여 잡균이 침범하게 되어 치질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비데는 강한 수압으로 완벽하게 뒤처리 해주는 생식기용 샤워기이며, 비데를 사용하면 샤워를 한 것과 비교할 수 없이 깨끗하게 뒤처리가 가능하다.
그리고, 각종 항문 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므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건강 기구이다.
인터넷의 항문병 사이트에 들어가보자. 대부분의 사이트가 항문병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은 "좌욕"이며, 이를 편하게 해주는 기구가 "비데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